일반경영 | 220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횡단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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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9-03-22 14:26 조회1,69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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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미주헤어 #김영기입니다.
#화미주미용경영이야기220
며칠 전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 문화탐방을 다녀왔습니다.
#블라디보톡스역 에서 #횡단열차 를 타고 #우수리스크 까지 #역사탐방 #극동연방대학 방문 #한국어학고 교수 학생들과 대화. #도서관
#체육관
김비올레타 한인 4세 가이드의 역사이야기 많은 부분 공감하면서
눈시울을 적실 수 밖에 없었습니니다.
1864년에 빈곤과 기아의 탈출구를 찾아 한반도에서 연해주와 아무르 지역에 최초로 이주함으로써 러시아 고려인의 이주 정착사가 시작되었습니다.
1937년에는 스탈린의 강제이주 정책에 의해 극동에서 생활 기반을 박탈당하고 중앙아시아지역인 카자흐공화국 및 우주베크공화국으로 이주하게 되었다네요. 그 숫자만 약 172,000명이라고 합니다.
1956년에는 니키타 세르게예비치 흐루쇼프가 집권한 후 강제 이주된 소수민족 지위가 일부 복권됨에 따라 고려인 동포들도 거주이전이 공식적으로 허용되었으며, 중앙아시아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러시아 전체에 분포하여 정착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고려인 문화센타에서의 150년 전 의 우리선조님들의 애국심과 근면성실 그리고 나라사랑과 이웃사랑을 느꼈습니다.
뭉치면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외친 한인 지도자 계몽운동가 최재형선생님의 솔선수범정신까지 그 당시 개인재산 전부를 독립자금으로 헌신하신 분이고, 안중근의사의 거사에 뒷바라지와 한인지도자로서의 애국심에 감탄을 금할 수가 없는 인물이었습니다.
우주리스크의 항일유적지와 이상설선생 유허비까지
고려인 강제이주 시발역인 라즈돌리노예역 탐방 그리고 러시아 정교회 개선문과 극동함대 사령부와 반야체험까지 며칠을 지내고 왔습니다.
다시 한 번 조국을 위해 힘써주신 선조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