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경영 | 119 협상,긍정 그리고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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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7-10-19 15:54 조회2,02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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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미주헤어 김영기입니다.
화미주미용경영이야기 119번째
#협상, #흥정 그리고 #상담에 대해 얘기하겠습니다.
상담을 하는데 고객님이 제 말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왜 내 말을 신뢰하지 않는가? 상담을 하지 않고 흥정을 하려고 해서 그렇습니다.
흥정이 뭐고 협상이 뭘까요? 흥정을 잘하면 누군가는 손해를 봅니다.
고객님이 흥정을 잘하면 내가 손해를 보고 내가 흥정을 잘하면 고객님이 손해를 봅니다.
협상은 뭘까요? 거래하는 사람 모두가 좋은 거래를 말합니다.
오래 전 모 기업체에서 구매담당자 직원을 채용할 때
구매관련 경력자를 채용하는 게 아니라 협상전문가를 채용했습니다.
왜 그렇게 했을까 봤더니 협상전문가가 투입되고 나서 그 회사 이익창출이 높아졌답니다.
어떻게 협상했는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플라스틱 통을 팔려고 했는데 천원에 판매를 하려면 500원에 매입을 해야 가능합니다.
그러나 플라스틱 회사는 550원 이하로는 절대 안 된다고 거절합니다.
흥정을 했던 플라스틱회사에 협상가를 보냈습니다.
그 협상가는 플라스틱회사의 사장을 만나
직원 수, 생산 가능한 물량 수, 그리고 공장 가동률 등을 조사했습니다.
가동률을 80%정도였습니다. 20%는 가동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협상가는 이렇게 협상하였습니다.
지금 쓰지 않는 기계를 임대해달라고 했습니다.
직원들도 여유시간 있는 직원들을 인건비를 주고 채용을 했습니다.
공장주인도, 판매기업도 매우 만족했습니다.
왜냐하면 공장에서도 원가가 절감되었고 공장장비를 빌려주며 수입이 생겼고
기업도 550원보다 저렴하게 생산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협상과 흥정이라고 했습니다.
미용실에서도 고객님과 협상을 해야 할까요?
흥정을 해야 할까요? 대부분 디자이너 분들은 흥정을 시도합니다.
고객님이 거절을 안 하셨다면 그 이유는 "체면" 체면일 확률이 높을것입니다.
흥정을해서 하나 팔았다. 다음에 그고객님이 다시 오지 않는다면 성공한 것이 아니겠지요,
오늘은 판매했을지 몰라도 다음 기회는 없을 확률이 높습니다.
협상을 한다면 누구도 손해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협상, 흥정, 그리고 상담력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봅시다.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